
평화산업이 차세대 한국의 수출경제를 이끌어 갈‘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및‘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지원대상(이하 월드클래스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올 해 선정된 기업은 전국적으로 50개 기업이며 지난 6월10일(금)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선정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 중견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로드맵을 성장전략서에 기술, 마케팅, 경영혁신 등 분야별로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를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 지난 4월말부터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전용 및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평화산업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되기 위해 제시한 비전은 '2020 NVH GLOBAL TOP 5' 이다. 방진분야 글로벌 TOP5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인데 이를 위해 매출 6,927억원, 직수출성장율 32%, 수출비중 36%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 평화산업이 높이 평가받은 부문은 미래 신성장기술로 제시한 5개 분야의 성장 잠재력에 있었다. 5대 신성장 분야는 방진부문의 능동마운트, 능동댐퍼, 에어서스펜션, 에어리스타이어 등 4개 분야와 호스부문의 압출식 실리콘 호스까지 모두 5개 분야에 대하여 현재의 기술력과 향후 미래 기술확보 목표 및 기대효과,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까지 이어지는 성장계획이 심사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심사관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현장실사에 참여했던 심사관들은 기술연구소 Tour 중 신성장기술로 소개된 능동마운트가 적용된 차량에 실제 탑승해서 그간 소개한 기술력과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통해 비전과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줄 수 있었다.
선정서 수여식에서 김동관 사장님은 서울경제TV와의 인터뷰를 통해“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잠재성장력이 세계적인 기업에 도전하고,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며“평화산업의 비전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월드클래스 선정기업은 전체 50개 기업이며, 대구에서는 평화산업, 한국OSG, 대성하이텍, 디젠, 티에스알 등 5개 기업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