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한국표준협회 주관)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9개사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경영 시스템과 기술력,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품질혁신, 고객만족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업의 품질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1994년 '품질경영 100선'을 모태로 1997년 '품질경쟁력 100대 기업'이 시작돼 올해 29회를 맞이했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심사는 기업이 품질경쟁력평가시스템(Q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하면 품질전문가 50여 명이 전략·관리 시스템, 인재 육성, 품질 시스템, 제품 개발·기술력, 고객만족 등 13개 내외 평가 항목에 대해 현지 심사를 실시·진행한다. 심사 결과를 종합해 총 9등급 중 1등급에서 2등급까지(1000점 만점에 900점 이상) 검증이 확인된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9개사를 산업별로 나누면 금속 4개사, 기계 6개사, 전기·전자 9개사, 화학 6개사, 기타 2개사, 공공 12개사이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3개사, 중견기업 16개사, 중소기업 8개사, 공기업 12개사로 중견기업 참여가 높았다.

올해 서연이화, 평화오일씰공업, 한국가스기술공사 3개사는 엄격한 현지 심사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돼 높은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받았다.